둘째 출생신고 하다

8월 6일에 둘째가 태어났다.
뇌척수액이 1cm이라 좀 크다고 해서 초음파 검사를 해야 한다는데
12만 몇천원이라는 ㅎㄷㄷ한 진료비에 놀라서 월요일이 되자마자 둘째 아이 출생 신고를 했다.

간호사인 아내의 직원 가족으로 등록이 돼야 12만원에서 앞의 1자가 떨어지거나 할 수 있기 때문에...

태어난지 일주일도 안된 아이의 주민등록번호를 보니 좀 아햏햏하다.
주민등록번호라는 것이 생긴 것 자체가 감시 통제용이었는데...

주민등록번호라는 것을 받으니 이제 국가의 감시 체제안으로 들어오게 되는 거 아닌가.
태어난지 겨우 6일 만에.

그렇다고 제도 밖에서 살 수도 없는 노릇.
불가능하진 않겠지만, 그걸 강요할 순 없지 않나.

그저 주민등록증을 받을 때 지문 날인이나 안하게 됐으면 하고 바랄 뿐이다.

by 커피끊자 | 2008/08/11 13:39 | 뻘글들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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